CES 2016 리뷰 ① 스마트워치/웨어러블, 모바일 쇼핑 확대 가속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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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CES 2016 리뷰  스마트워치/웨어러블, 모바일 쇼핑 확대 가속화 영향

  • 티핑 포인트 지나는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
  • 스마트워치/스마트밴드, 피트니스/건강 트랙킹 등 헬스케어 기능에 대한 니즈 높아 
  • 스마트워치-간편결제, 모바일 쇼핑/모바일 결제 확대 기여
  •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 및 쇼핑 행태에 또 큰 변화를 가져올 것

 

칸타월드패널은 또 어떤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시장에 등장해 소비 트렌드에 영향을 끼칠지 알아보기 위해 매년 세계 최대 가전 및 IT 테크 박람회인 CES에 방문한다.

다양한 테마와 상품들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스마트워치/웨어러블은 소비자들의 일상에 특히 더 가깝게 다가온 것으로 보였다.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의 문턱에 서 있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해보자.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 필두로 웨어러블 신제품 봇물

칸타월드패널이 2015년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 기기 시장 현황을 조사해 발간한 컴테크(ComTech) 보고서에서도 나타났듯, 아직까지는 웨어러블 시장이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지나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고가인 스마트워치의 경우, 다수의 소비자들이 스마트워치의 가격대비 효용성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고, 따라서 구매도 저조한 것이 현실이다.

  DID YOU KNOW?  2015년 기준, 미국 내 16세 이상 소비자 중 스마트밴드/스마트워치 구매경험률(시장침투율)은 약 3%에 그치고 있다. 출처: 칸타월드패널 컴테크(ComTech) 보고서 'Smartwatch & Smartband, All in Good Time'
 
스마트워치를 구매하지 않는 미국 소비자들 중 향후 구매의사도 없다고 밝힌 경우 그 주된 이유를 조사한 결과, '너무 비싸서 (41%)', '스마트폰이면 이미 충분해서 (33%)', '기능이 별로 유용하지 않아서 (29%)',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서 (27%)' 등 가성비에 대한 불만족이 드러났다. 

'기술을 이해 못해서 (9%)'라는 의견도, 세부 응답을 살펴보면, '효용을 모르겠어서 (5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결국 가격 대비 효용에 대한 이슈였다. 

 

 

스마트워치 디자인 다양화 및 고급화

그렇다고 무조건 저렴한 가격이 해결방안은 아닐 것이다. 디자인에 대한 부분이 또 하나의 과제이겠다. 실제 칸타월드패널 컴테크 조사 결과에서도,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13%)' 스마트워치 사용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세부 복수응답을 살펴보면, '너무 크다 (70%)', '저렴한 플라스틱 같다 (41%)', '생긴 게 시계 같지 않다 (31%)', '너무 남성적이다 (28%)', '그냥 공상 과학 영화 속에 나올 것 같이 생겼다 (24%)', '저렴해 보인다 (27%)'는 의견을 보였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들어서일까. 올해 CES에는 기존의 플라스틱 느낌이 나는 소재에서 벗어나 훨씬 더 고급스러운 느낌의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많았다. 삼성(Samsung)의 기어S는 로즈골드와 플라티넘 버전 모델을 선보였으며, 화웨이(Huawei)는 스와로브스키(Swarovski) 협업해 크리스탈을 촘촘히 박은 스마트워치를 내놓았다. 여성들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사용자 확보에 나선 셈이다. 스와치(Swatch)와 같은 기존 전통적인 시계업체들도 속속 스마트워치를 내놓음에 따라 상품 다변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피트니스/건강 트랙킹 등 헬스케어 기능에 주목 – 여성을 위한 '스마트 브라' 제품도

그렇다면, 웨어러블 시장 확대에 발화점이 될 핵심 부문은 무엇일까? 계속해서 수많은 제품들이 몰리고 있는 영역은 헬스케어다. 테크놀로지에도 건강∙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이 투영된 듯, 운동량 및 건강을 지속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를 필두로 다양한 헬스케어 테크놀로지가 쏟아져 나왔다. 핏빗(Fitbit), 삼성(Samsung), 미스핏(Misfit)등 소비자에게 이미 친숙한 브랜드 이외, 수많은 스타트업의 참여가 빛났다. 체지방 측정, 자외선 지수 측정 등의 기능을 새로 장착한 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신생 기업들의 등장을 보면, 헬스케어 바람과 함께 웨어러블 시장이 티핑 포인트를 지나는 것도 머지 않은 분위기다. 실제 칸타월드패널 컴테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워치 구매의사가 있는 잠재사용자가 바라는 기능 1위가 '피트니스/건강 트랙킹 (58%)'이다. 스마트워치 실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알림 (실사용자 59%; 잠재사용자 41%)' 기능보다 피트니스/건강 관련 기능에 대한 니즈가 훨씬 크다. 실제 스마트워치 사용자들도 두 번째로 많이 사용(39%)하고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 

 

건강 관리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는 '손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스마트 정장, 스마트 셔츠도 등장했다. 여성을 특별히 타겟으로 한 '스마트 브라(Smart Bra)'의 등장이 신선했다. 옴시그널(OMsignal)의 '옴브라(OMbra)'가 바로 그것이다. 피트니스/건강 트랙킹 기능이 중점이 되는 옴브라는 착용자의 생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그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보내준다. 센서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편안하고 확실한 착용감을 약속하는 이 제품이 여성들에게 특화된 웨어러블 기기의 첫 성공적 예가 될지 향방이 기대된다. 

옴시그널(OMsignal)의 '옴브라(OMbra)' | 사진 출처: 옴브라 홈페이지

 

 

NFC/간편결제/전자지갑 – 이커머스(모바일 커머스)의 또 다른 툴, 스마트워치

칸타월드패널 컴테크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미국 내 스마트워치 사용자 중 22%가 간편결제 또는 전자지갑(스마트월렛)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상소비재 등 빈번한 온라인 쇼핑이 상대적으로 적은 미국 시장의 현주소를 고려할 때, 매우 사용률이 높다 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와 간편결제의 만남은, 편리함, 간편함이라는 뚜렷한 효용으로 점차 사용이 확대되며 모바일 결제 시장 팽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DID YOU KNOW?  2014년 기준, 미국 소비재시장 내 이커머스(온라인 채널) 금액 비중은 0.8%로, 전국 단위에서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글로벌 소비재 이커머스 Top 5 시장은 한국(13.2%), 영국(6.0%), 중국 4대 도시(4.7%; 중국 전국은 2.6%), 대만(3.9%)다. 출처: 칸타월드패널 글로벌 이커머스 보고서 'Accelerating the Growth of E-Commerce in FMCG 2015'

온라인 쇼핑, 더 분명하게는 '모바일 쇼핑'이, 스마트폰 기반에서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로, 또 사물인터넷으로 점차 그 범주가 확대되어가며, 일상적인 쇼핑행태로 자리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칸타월드패널 미국오피스 컴테크 부문장 캐롤라이나 밀라네시(Carolina Milanesi)는 "스마트워치/웨어러블 시장이 본격적으로 세분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소비자들, 특히 '건강/웰빙'과 '온라인/모바일 쇼핑'에 관심 높은 여성 소비자들을 사로 잡기 위한 타겟팅이 주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칸타월드패널 한국오피스 오세현 대표는 "특히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가장 일상화 되어 있는 국내에서, 스마트워치/웨어러블 보급이 티핑 포인트를 지날 경우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 및 쇼핑 행태에 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전했다. 

 


 

본 아티클은 캐롤라이나 밀라네시(Carolina Milanesi) 부문장의 기고글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영문으로 작성된 본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About Our Expert

캐롤라이나 밀라네시 Carolina Milanesi

칸타월드패널 글로벌 컴테크 부문장 (Chief of Research and Head of Kantar Worldpanel ComTech US Business) | 가트너에서 쌓은 14년 경력을 기반으로, 2014년부터 칸타월드패널 글로벌 및 미국오피스 컴테크 부문장으로 사업부를 이끌며, 테크놀로지 분야에 있어 풍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Carolina.Milanesi@kantarworldpa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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